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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아우크스부르크 꺾고 6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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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1-4 뮌헨]구자철 풀타임 소화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6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17~2018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23승3무3패, 승점 72점을 기록한 뮌헨은 5경기를 남겨 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샬케04(52점)에 무려 20점 차이다.

리그 최강 뮌헨은 2012~2013 시즌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통산 28회 우승이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2012~2013 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확인했다.

시즌 초반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펜하임에 이어 3위였다. 부진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에 0-3으로 패했고 지난해 9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결질한 뒤 2012~2013 시즌 수장이었던 하인케스 감독을 다시 영입했다.

팀은 단단해졌고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26골로 압도적인 득점 1위다. UCL에서도 4강 진출이 눈앞에 왔다. 세비야(스페인)와 8강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뮌헨은 1.5군급 선수 구성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했다. 오는 12일 세비야와 UCL 2차전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뮌헨을 상대했다.

전반 18분 니클라스 쉴레의 자책골이 나오는 상황까지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32분 툴리소, 38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력에서 수준 차이가 보였다.

후반 17분 아르연 로벤에 이어 42분 바그너의 골이 터지면서 뮌헨이 완벽한 승리를 확인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우승을 지켜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6점으로 잔류 가능성을 유지했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 마인츠(27점)와는 9점 차이다.

한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프로 입문팀 함부르크는 샬케를 3-2로 이기고 잔류를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승점 22점으로 여전히 강등권인 17위다. 그러나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볼프스부르크(29점)에 7점 차이로 접근했다.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유일 2부리그 강등이 없는 팀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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