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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율 2할5푼' 고영표, 한화전 강세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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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피안타율, 9개 구단 중 2번째로 낮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고영표(27,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고영표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 뛰면서 8승(12패) 평균자책점 5.08의 기록을 거뒀던 고영표이지만 올 시즌 출발은 다소 좋지 못하다. 2경기에 나서 승없이 1패, 평균자책점 8.38로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두 경기를 소화하면서 조금씩 나아진 부분을 보여줬단 점이다. 지난 1일 두산과 경기에서 그는 5.2이닝동안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을 기록했지만 삼진도 8개나 따내면서 나쁘지 않은 구위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팀도 승리를 따냈다.

이날 맞붙는 한화를 상대로도 나름의 강점이 있다. 지난 시즌 3차례 맞붙어 1승1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사실 평균자책점만 보면 크게 좋은 수치는 아니다. 9개 구단 가운데 4번째 정도의 수준.

그러나 피안타율은 나쁘지 않다. 3경기에서 16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했다. 경기당으로 환산하면 2할5푼 정도인데 이는 LG 트윈스를 상대로한 2할4푼1리에 이어 리그 9개 구단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여기에 1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 또한 경기당으로 환산하면 5.3개의 수준으로 나쁘지 않다.

이날 한화 선발인 제이슨 휠러(28)는 한국 무대 데뷔 이후 두 경기에서 약간의 기복을 보여줬다. 지난달 25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선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승리를 따내더니 6일 뒤인 31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선 4.2이닝동안 볼넷 4개에 피홈런 2개 등 난조를 보이면서 7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KT 타선이 2할9푼5리로 리그 2위에 해당하는 높은 타율에 마찬가지로 리그 2위인 23개의 홈런포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휠러에겐 부담이다.

어려모로 고영표에겐 나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안방에서 등판하는 고영표가 어떤 투구내용을 선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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