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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 데프콘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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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컬 스태프 전면에 내세운 메디컬 드라마, 26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데프콘이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데프콘은 "다른 배우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제가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워본 적은 없다. 다시보기 서비스로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조금만 너그럽게 봐주신다면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의 마음가짐으로 하려고 임하고 있다.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시그대'에 대해 "시트콤은 아닌데 묘하다. 감성적이고 때깔이 괜찮다. 감성적인 코믹함이 들어갔다. 굉장히 묘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시그대'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병원 드라마다.

'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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