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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 규약 위반·품위손상시 '원스트아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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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개막 앞두고 클린베이스볼 시행계획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 리그 운영과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위한 추진 계획을 9일 밝혔다.

KBO는 리그 참여 10개 구단 관계자·코칭스태프·선수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을 의무화하고 교육 이수 시 인증 제도를 도입키로했다. 또한 클린베이스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해 승부조작 및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를 활성화한다.

선수단 전체에게 불법 도박 및 무분별한 쇼셜미디어(SNS) 활동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부정방지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품위손상 행위에 대해서는 구단의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경기 중 그라운드 내에서 벌어지는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서도 전례와 관계없이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KBO리그는 물론 아마추어야구까지 범위를 넓혀 품위손상 또는 부정 행위 전력이 있는 자가 KBO 선수 및 지도자로 등록하고자 할 경우 심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 중 판정 영상 확인을 담당하는 비디오 판독 센터는 역할이 더해졌다. 승부조작 의심 영상도 모니터링한다, KBO는 판독 센터 영상을 통해 부정행위 또는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구단에 확인해 해당 선수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등 판독 센터 정보를 통해 승부조작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비디오 판독 센터에는 부정행위 모니터링 전담 인원이 배치된다.

클린베이스볼 전담반도 KBO와 각 구단에서 운영된다. KBO 측은 "소통과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4월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위해 법률· 금융·수사 전문가 등 3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4명으로 인원을 확대한다. 규약 위반사항 및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필요 시 형사처벌과 관계없이 조사하고 제재할 수 있도록 했다.

심판 시스템 개선안 중 심판 비리 신고센터 핫라인과 심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올해부터 바로 시행된다. KBO는 구단 또는 관계자가 심판의 불공정 비리행위 발생시 이를 제보할 수 있는 핫라인을 KBO 사무국 내에 설치한다.

제보를 받을 경우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이 가동된다. 또한 심판이 중요 규약 위반 또는 품위손상 행위로 형사처벌을 받았을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따라 해당 심판은 리그에서 즉시 퇴출된다.

KBO 측은 "올 시즌 중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클린베이스볼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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