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유아가전 브랜드 '쿠첸 베이비케어'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첸이 오는 14일 젖병살균소독기, 오토 분유포트 등 유아가전 브랜드인 '쿠첸 베이비케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쿠첸은 유아가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프리미엄 유아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매년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자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 트렌드로 인해 유아용품시장은 성장세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쿠첸이 40여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젖병살균소독기와 오토분유포트는 안전하고 편안한 육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었다.

쿠첸 젖병살균소독기는 상부는 듀얼 UV 램프를, 하부에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살균 전용 UV LED를 적용해 상하 동시에 초강력 살균이 진행된다. 6면 슈퍼 미러(Super mirror) STS(Stainless Steel)를 적용하고 벽면을 벌집 모양으로 엠보 가공해 반사율과 난반사를 극대화해 사각지대 없는 입체 살균을 자랑한다. S마크, 연쇄상구균, 칸디다균, 대장균 등의 99.9% 살균력 인증, FDA 의료기기 등록, 어린이특별법 공통 안전기준 4종 등 국내 최다 인증을 획득했다.

젖병선반, 젖꼭지선반, 바구니 등 3단 수납선반과 도어선반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젖꼭지 선반의 경우 젖꼭지가 서로 맞닿지 않고 개별적으로 위치하도록 했다.

젖병살균소독기는 스윗 레드(Sweet Red)와 얼반 네이비(Urban Navy) 컬러의 고급형 모델과 올리브 그린(Olive Green)과 시크 베이지(Chic Beige) 컬러의 기본형 모델,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오토분유포트는 1℃ 단위의 온도 조절로 최적의 분유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분유별 맞춤 출수로 사용자 맞춤 세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유량 혹은 분유 스푼량에 따라 출수량을 선택할 수 있어 국내 분유와 해외 분유 모두 맞춤 출수가 가능하다.

손을 넣어 닦을 수 있는 넓은 내부 물통과 물통부터 연결관까지 100℃의 끓는 물이 순환하며 살균 세척하는 순환식 자동살균세척 기능으로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뚜껑, 클린커버, 코크가 모두 분리돼 간편하게 물세척도 가능하다.

오토분유포트 역시 젖병살균소독기와 마찬가지로 스윗 레드, 얼반 네이비, 올리브 그린, 시크 베이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만원 대이다.

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은 "유아가전은 아기들의 건강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만큼 안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젖병살균소독기와 오토분유포트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아가전 라인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