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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로저스, '4이닝 4실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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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멕시코팀에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대량 실점했다.

로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키노 컴플렉스에서 열린 티후아나 트로스(멕시코)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4이닝을 던졌고 5탈삼진을 잡았으나 5피안타 4실점했다. 그는 1회와 3, 4회는 무난한 투구를 보였으나 2회초가 문제가 됐다.

선두타자 하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흔들렸다. 후속타자 리베로를 시작으로 연속 4안타를 맞았다. 티후아나는 2회에만 4득점했다.

로저스는 마운드에 있는 동안 16타자를 상대했고 58구를 던졌다. 넥센은 5회 두 번째 투수로 하영민을 올렸다. 하영민도 1이닝동안 2피안타 2실점했다.

두 선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은 비교적 잘 던졌다. 김선기-오주원-김상수-조상우는 각각 1이닝씩 던지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넥센은 4회말 한점을 만회했지만 1-6으로 졌다. 타선에서는 마이클 초이스가 2루타 두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제몫을 다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비록 패했지만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선발 로저스가 실점했지만 앞선 등판 때보다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 고무적"이라고 총평했다.

장 감독은 또한 "이어 나온 불펜진들이 잘 던져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넥센 선수단은 두 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른 뒤 스프링캠프 일정을 종료하고 오는 6일 귀국길에 오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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