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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시크릿 떠나 새로운 시작, 팬들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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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에 전속계약 부존재 중재신청서, 감사 마음은 변함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팀을 떠나 홀로서기 한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앞으로 시크릿이라는 팀을 떠나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송지은은 "시크릿과 송지은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기사를 통해 이런 일을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늘 좋은 이야기만 전달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뗐다.

송지은은 지난해 8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전속계약부존재 중재신청서를 냈으며 얼마 전 전속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사 소송 중이라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송지은은 "연습생 시절부터 2009년 데뷔를 해 활동하며 작은 저의 꿈을 큰 꿈으로 펼쳐주신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회사가 있었기에 서로 믿고 의지하며 활동 할 수 있는 시크릿이 존재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그 꿈을 응원해 주시는 너무나도 소중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크릿 활동이 아닌 개인 활동을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사실상 팀 해체를 이야기 한 것.

송지은은 "얼마나 오랫동안 팬여러분들이 시크릿을 기다려주셨는지 알기에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만큼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앞으로 시크릿이라는 팀을 떠나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저에겐 참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한다. 이번 일을 통해 저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밝은 모습으로, 원래의 송지은으로 다시 찾아뵙길 소망한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별빛달빛' '마돈나' '매직'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멤버들은 2014년 활동을 끝으로 현재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 멤버 한선화는 2016년 팀에서 탈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멤버 전효성은 지난해 9월 TS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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