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3월5일 신곡 기습발표…연타석 홈런 날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로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월 5일 신곡을 기습 발표한다.

28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는 아이콘의 새 싱글 발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한 장이 게재됐다. 두 손에 팽팽하게 쥔 빨간색 고무줄이 시선을 단번에 강탈한다.

아직까지 신곡명, 콘셉트 등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아이콘이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또 '고무줄'이라는 오브제와 신곡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코닉(아이콘 팬클럽)을 위한 깜짝 선물 준비 중", "심장주의", "올해는 국내 활동 최우선 집중" 등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줬다. 양 대표는 이번 싱글 발표로 팬들과 약속을 지키게 됐다.

아이콘은 지난 달 오랜만에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랑을 했다'는 35일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주간차트 4주 연속 정상을 꿰찼다.

YG 측은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 단순히 한차례 히트의 개념을 넘어 다음 신곡에 대한 대중들의 음악적 신뢰를 얻었다. 그룹의 인기와 더불어 상승한 작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귀한 소득으로 남았다"며 '사랑을 했다' 1위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에 이어 신곡으로 2018년 상반기 가요계를 삼킬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