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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올림픽 뷰⑩] 최고 시속 150㎞로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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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카메라로 찍어 봅슬레이 선수 처럼 실감 '싱크뷰'

[아이뉴스24 이영훈 기자] 편안한 안방에서도 봅슬레이 선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중계에서 만날 수 있는 '싱크뷰(Sync View)' 기술 덕분이다.

싱크뷰는 봅슬레이와 같은 고속 주행의 스포츠 경기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생동감 을 느낄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다.

초소형 카메라에 통신 모듈을 부착,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서로 다른 영상을 동기화 시키는 기술을 통해 선수시점의 영상과 중계화면을 골라서 시청할 수 있어, 마치 선수나 심판의 시야로 경기장의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각의 영상이 실시간 중계될 수 있는 것은 KT의 5세대통신(5G) 시범서비스 때문.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로 현재 LTE보다 20~1000배 빠르다, 또 데이터 지연시간이 0.01초(10ms)에서 0.001초(1ms)로 10분의 1로 줄었다.

KT는 평창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파트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방송사 및 국제경기연맹 동의를 얻어 107개 봅슬레이 참가팀 썰매에 카메라와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봅슬레이 선수의 눈에 보이는 현장 그대로 실감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유다.

경기장 내 ICT존에서도 5G 전용 단말기로 싱크뷰와 '360°VR(가상현실) 라이브'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60°VR 라이브는 360도 카메라와 VR를 볼 수 있는 VR 감상기기를 이용해 더욱 현장감 있는 경기 영상을 제공한다.

한편 5G는 내년 초 상용서비스 될 예정이다. 전 세계인들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새로운 ICT기술들을 통한 감동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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