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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한국, 스위스에 8점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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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8 스위스] 2연패로 조 최하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대패했다.

한국은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8(0-1 0-2 0-5)로 대패했다. 피우스 수터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한국은 스위스의 빠른 하키에 초반부터 고전했다. 수터가 이끄는 공격진의 파괴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골리 맷 달튼이 신들린 선방으로 모두 막아내면서 대등한 게임을 이끌었다. 한국도 맞불을 놨다. 과감한 몸싸움을 펼치면서 기회를 엿봤다. 2분 9초 신상훈이 첫 슈팅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한국은 순간적인 실수로 실점했다. 10분 23초 개탄 하스가 때린 슛이 골대를 맞고 흐르자 데니스 홀렌스타인이 놓치지 않고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0-1로 뒤졌다. 이후 한국은 연달아 슛을 쏘아올렸지만 득점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그대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에 들어선 한국은 수세에 놓이면서도 이따금씩 공격적인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달튼은 꾸준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7분36초에 펠리시앙 두 보이에게 골을 내줬고 15분 55초엔 수터에게 한 골 더 내주면서 단숨에 0-3으로 끌려갔다.

3피리어드도 한국은 열세에 놓였다. 체력적으로 떨어지자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한국은 토마스 루펜나흐트에게 백핸드슛으로 4실점째를 허용했다. 이후 스위스의 공세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수터에게 한 골을 더 내줬고 레토 샤에피에게도 골을 내주며 단숨에 0-6이 됐다. 수터가 11분 24초 한 골을 더 추가했고 15분 10초에도 한 골을 더 내주면서 0-8이 됐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18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와 3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강릉=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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