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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작년 매출 6조746억원…전년比 2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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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대상 및 관계사 이익감소로 당기순손실 47억원 발생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3% 증가한 6조7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1조4천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8% 대폭 증가했다. 다만 연결대상 및 관계사 이익 감소분과 법인세 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 47억원이 발생했다.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2017년 건설 부문의 철강 수요 증가 등 업황 호조에서 찾았다. 아울러 2017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에 집중해 신용도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7년 한해 동안 연결기준으로 총 3천537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감축하는 등 불과 2년 사이에 1조원 가까운 차입금을 줄였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2017년 말 부채 비율은 별도기준으로 116%까지 낮아졌고 연결기준 부채비율 역시 2015년 말 207%였던 것에서 2017년 말 기준 154.8%까지 낮췄다.

동국제강의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2월 28일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2015년 하반기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떨어진 이후 약 2년 반 만에 투자적격등급인 BBB 수준으로 올린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 내진 철강제품, 프리미엄 컬러강판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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