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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GU+, 작년 매출·영업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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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3조·영업익 8천263억…유무선 고른 성장 주효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무선과 유선의 수익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면서 기본기가 보다 탄탄해졌다는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국제회계기준 지난해 매출 12조2천794억원, 영업수익 9조4천62억원, 영업이익 8천264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7.2%, 영업수익은 4.2%, 영업이익은 10.7% 성장했다. 영업수익은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수익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수익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천471억원을 달성했다. 주당 배당금을 작년 350원에서 올해 40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 의결했다. 연간 기준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최대다.

연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2조원과 8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무선 고른 성장, 사상최대 실적 견인

지난해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LTE 고가치 가입자 순증 지속으로 인한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2.5% 성장한 5조5천702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수익은 접속료를 제외한 수치로 기본료와 통화료, 부가서비스, 매출할인, 데이터 이용료 등이 합산된다.

실제로 LTE 가입자는 2016년 1천97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8%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천213만8천명을 기록, 전체의 92%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수익 성장을 견인한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는 혁신적 요금제 및 단말 할인 프로그램 출시 등의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무선수익과 함께 실적 상승을 견인한 유선수익 역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6.6% 상승한 3조8천13억원을 달성했다. TPS수익은 IPTV와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수익과 전화수익을 합산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5.6% 증가한 353만9천명을 기록했고, IPTV 수익은 전년 대비 21.8% 상승한 7천45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IPTV 수익 성장에 힘입어 유선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PS수익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조7천695억원에 달했다. 또 데이터수익은 e-비즈 및 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9% 성장한 1조6천7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케팅 비용은 무선사업 총판매 및 프리미엄 단말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조1천710억원을 집행했다. 연간 캐팩스(CAPEX)는 유무선 투자 안정화 영향 등으로 1조1천378억원이 집행됐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수익은 전년 대비 6.6%, 직전분기 대비 8.8% 증가한 3조3천282억원,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2%, 직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2조4천4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증가, 직전분기 대비 6% 감소한 2천1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 직전분기 대비 5% 감소한1천356억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본업에 충실한 이익 창출은 물론 AI, 5G 등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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