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밀양 세종병원 참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사고만 나면 책임 전가에만 급급하고 눈물쇼만으로 순간을 모면하려고만 하면서 전혀 정치적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도 쇼로 정치적 책임은 지지 않고 뭉개고 가는지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달 전 소방특별점검을 하라고 문 정권에 요구했다"며 "그 충고를 받아들여 대통령이 전 행전기관에 소방점검 특별지시를 하달했다면 과연 이번 밀양참사가 났겠느냐"고 따졌다.
그는 "이 정권의 4대 핵심 키워드가 있다"며 "정치는 보복, 경제는 무능, 외교는 굴욕, 사회는 재앙이다. 이런 말들이 회자될 때 정권은 무너진다.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