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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北 의도 분명, 정부 봉쇄 방안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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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에 쏠린 세계 이목 이용해 핵보유국 얻으려는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이 평창 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군 창건일인 건군절을 변경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북한 의도를 봉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건군절을 40년 동안 계속된 4월 25일 건군절을 갑자기 평창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8일로 변경했다"며 "북한이 건군절 무력시위를 평창 올림픽 전야로 당기며 위기를 조성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북한 고위 관료는 어제 북한 현지에서 취재 중인 NBC기자를 통해 핵 프로그램은 한국과의 대화 일부가 아니며 테이블에 올라있지도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모든 것을 종합하면 북한이 올림픽 참가와 남북 대화를 통해 얻으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평창 올림픽에 쏠린 세계의 이목을 체제 결속에 이용하고 핵보유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하면 북한의 의도를 봉쇄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국가 안보상황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북한을 바라보는 한미의 시각에 많은 차이가 있다. 우리가 남북 대화에 정신을 쏟고 북한의 현란한 속임수에 넘어가는 사이 미국은 북한을 뿌리 뽑을 매우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을지도 모를 징후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남북대화의 궁극적 목표가 북한 비핵화란 사실 한시도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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