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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 베일 벗었다 "한 시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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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한 시대 풍미한 이두삼 역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마약왕'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배우 송강호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송강호 분)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와 영화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이 만나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시대와 돈, 권력을 아우른 마약왕 이두삼 역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파격적이고도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스틸 한 장만으로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한다.

송강호는 "70년대를 관통했던 사람들을 집약해놓은 영화적 캐릭터 이두삼을 통해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마약왕'에서는 송강호를 필두로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유재명 등 우리나라 연기왕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향연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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