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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측 "1월 컴백 연기, 여러 요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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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나병준 대표 해임건+평창 올림픽 영향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위키미키의 컴백이 연기됐다.

4일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위키미키의 컴백이 연기됐다. 이달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컴백일이 미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위키미키는 1월 컴백을 목표로 최근 자켓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판타지오 나병준 공동대표의 해임으로 인한 회사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더불어 2월 평창 올림픽이 겹치면서 최종적으로 컴백 날짜를 미루게 됐다는 것.

앞서 판타지오의 대주주인 중국 JC그룹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나병준 공동대표를 예고 없이 해임했다. 판타지오 임직원들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해 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나 대표의 복귀를 촉구했다.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판타지오의 자회사로, 독립 운영되고 있지만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위키미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에도 영향이 미쳤다.

소속사 측은 "위키미키 새 앨범은 재정비를 해서, 좋은 모습으로 컴백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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