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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이준호, 원진아 기억의 비밀 알아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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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잃은 문수, 끌어안은 강두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이준호가 원진아의 기억에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된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는 1일 방송을 앞두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문수(원진아 분)의 모습, 그를 안은 강두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가며 설렘을 자극했던 강두와 문수는 지난 방송에서 취중 입맞춤으로 로맨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상처와 아픔을 간직하고 묵묵히 살아가던 강두와 문수는 가장 필요한 위로를 나누며 일상을 회복해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문수를 끌어안은 강두의 절박하고 애틋한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완진(박희본 분)의 집에 눌러앉은 진영(김민규 분)과 기싸움을 벌이다 문수가 갑작스레 정신을 잃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강두는 문수의 기억과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된다.

강두와 문수는 서로를 통해 상처를 점점 치유하며 평범한 일상을 회복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의 그림자는 두 사람의 삶에 짙게 드리워있다. 사고 이후 환청에 시달리는 강두는 문수와 가까워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성재의 목소리에 괴로워했다.

문수 역시 사고 당시의 기억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 강두와 문수의 사이가 트라우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가 풋풋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과거의 아픔과 상처가 애틋함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문수가 쓰러지는 사건을 계기로 강두는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서로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그사이' 7회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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