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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800만 돌파…'공조' 넘어 2017년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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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보다 하루 앞선 속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는 개봉 12일 만에 8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공조'(781만7천631명, 영화진흥위원회 기준)를 제치고 2017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또한 13일만에 800만 돌파에 성공한 '택시운전사'보다 하루 앞선 속도다.

800만 관객 돌파 기념 배우들의 감사 인증샷 역시 눈길을 끈다.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준혁, 김용화 감독까지 '신과함께' 흥행 주역들은 800만 기념 풍선과 함께 진정한 귀인들을 향해 감사의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6명의 흥행 신(神)들은 8 모양의 풍선을 뒤집어 무한대의 모양을 만들었다. 800만 관객에게 무한대로 감사하다는 뜻을 담은 재치 넘치는 인증샷을 통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전한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20일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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