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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당원 투표 15%, 오늘은 툭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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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지지지가 첫날 70% 투표, 33% 요건 못 채울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진하는 전당원 투표 첫날 약 15% 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중도 통합에 반대하는 박지원 전 대표는 이를 '허수'라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제까지 15% 투표가 됐다"며 "나흘 간 하는데 대개 지지자가 첫날 약 70% 한다. 오늘은 (투표율이) 툭 떨어질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박 전 대표는 "충성분자들이 70%를 하기 때문에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3분의 1인 33% 요건을 결코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 계와 입장이 갈리는 전당원투표의 요건에 대해서는 "당원투표는 안철수 신임 투표로 유권자 몇 명 이상이 투표해야 한다는 법이 없지만, 주민투표법의 남발을 막기 위해 유권자의 3분의 1이 투표에 참가해서 과반수 찬성이 돼야 의결한다고 한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3분의 1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대표에 대해서는 "차라리 저 분은 의사 보다는 연예계로 나갔으면 잘했을 것 같다"며 "또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을 잘하는지, 불과 4개월 전 TV공개 토론에서 '통합 안한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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