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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LG 꺾고 7연승 '해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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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KGC인삼공사 연장 끝에 KCC에 덜미…kt는 7연패 당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크리스마스에 연승과 연패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7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반면 최하위(10위) 부산 kt는 7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91-81로 이겼다.

연승을 7경기로 늘린 현대모비스는 16승 11패가 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는 2연패를 당하면서 10승 6패로 8위로 처졌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양동근이 3점슛 3방을 림에 꽂았고 29-18로 1쿼터를 마쳤다. 이때 벌어진 점수 차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유지됐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가 24점을 올리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더 국내 복귀한 이대성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전주 KCC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에 95-94로 이겼다.

KCC는 연장전에서 종료 3.5초를 남기고 찰스 로드가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마지막에 웃었다. KCC는 18승 9패로 서울 SK와 공동 2위가 됐다. 이날 경기가 없던 원주 DB는 18승 8패로 단독 선두가 됐다. KGC는 3라운드 전승인 9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에 고개를 숙였다. 현대모비스와 16승 11패 공동 4위다.

KCC는 로드가 29점을 넣었고 지난 시즌까지 KGC에서 뛴 가드 이정현이 22점을 기록했다. 한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라이벌매치에서는 서울 삼성이 82-74로 서울 SK를 꺾었다.

삼성은 마커스 커밍스가 25점으로 활약했고 김태술이 12점 12어시스트로 제역할을 다했다. 삼성은 13승 14패로 7위에 자리했다.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에 87-73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최근 5연패를 끊고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4승 13패로 삼성에 앞선 6위로 올라갔다. 반면 최하위(10위)에 처져있는 kt는 7연패에 빠졌고 4승 23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활약했다. kt는 허훈이 18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5일 경기 결과

▲(창원체육관) 창원 LG 81(18-29 20-17 21-25 22-20)91 울산 현대모비스▲(군산 월명체육관) 전주 KCC 오리온 95(24-9 14-29 26-24 15-17 16-15)94 안양 KGC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 74(10-19 25-14 20-26 19-23)82 서울 SK▲(삼산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87(25-21 26-16 20-24 16-12)73 부산 kt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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