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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창 유니폼에 국기 3색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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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국기에 독수리 문장도 불허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2018 평창올림픽에서 국가차원의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 선수들이 유니폼에 러시아 국기의 3색(적청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ESP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한국시간) 최근 개인자격으로만 참가가 허용된 러시아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서 국기를 드러내는 어떤 상징도 표시할 수 없다고 불허했다.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 색은 물론 러시아의 상징인 독수리 등 어떤 문장도 나타낼 수 없다. IOC는 최근 이런 규정이 다긴 서한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측에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선수들은 국가 및 국기를 사용할 수 없고, 러시아 국기 3색 외에 러시아 특유의 쌍두 독수리 문장이 아닌 올림픽 오륜 마크를 달아야 한다. 아우러 러시아 선수들의 팀 명칭은 '팀 러시아'가 아닌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로 표기해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러시아 스포츠단체들은 선수들의 유니폼 디자인을 교체하고 있다고 한다.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러시아 선수임을 나타내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개인자격으로 평창 땅을 밟는 러시아 선수들은 약 350명 정도. 이들은 논란이 된 도핑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선수들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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