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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해외서도 흥행 이어갈까…10개국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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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영국 개봉도 논의中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 (주)영화사 두둥)이 해외에서도 개봉한다.

3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꾼'은 호주, 북미 지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등 총 10개국에서 연이어 개봉을 확정 지었다.

'꾼'은 이날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1일 북미, 12월7일 홍콩·마카오, 12월8일 베트남, 12월22일 대만 개봉을 확정했다. 이어 2018년 초 일본 개봉 예정이며 필리핀과 영국 개봉도 논의 중에 있어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꾼'의 호주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는 '택시운전사' '군함도' '아가씨' '곡성'을 개봉시킨 바 있으며 북미 지역에 '택시운전사' '부산행' '곡성' '터널'을 배급한 Well Go USA, 필리핀에 '청년경찰' '밀정' '마스터'를 배급한 MVP VIVA 등이 '꾼'의 해외 배급을 맡는다.

쇼박스 해외팀은 "엔터테이닝한 범죄오락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주연배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라며 해외 주요 배급사들이 '꾼'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영화다. 지난 22일 우리나라에서 개봉, 29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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