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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아베 신조 日 총리와 전화…北 도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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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안보 위협 용인 못 해. 30일 유엔 안보리서 더 강력한 압박"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대신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29일 오후 약 20분 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안보 위협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북한에 대해 더 강한 압박과 제재를 가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북한의 주장에 우려를 표했고,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해 오는 30일 유엔 안보리에서 더 단호하고 강력한 대북 압박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로 예정된 중국 방문을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더욱 강력한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고, 아베 총리는 "중국이 대북 압박에 있어 더 많은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평창올림픽을 앞둔 시점이라는 데서 더욱 엄중하다"면서 "평창 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되는 것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조속히 확정되어 도쿄에서 아베총리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참석을 요청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 기간 중 국회 예산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나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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