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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현장실습, 폐지에 준하는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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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노동환경으로 내몰려, 상임위 차원 방안 마련"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주도에서 발생한 현장 실습생 사고와 관련해 "학생을 노동력으로 인식하는 실습제도는 폐지에 준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8월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노동 권리와 안전이 멈춰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숨진 이민호 군이 회사 측의 요구로 생산라인 하나를 혼자서 책임졌고, 초과근무도 밥 먹듯이 했다"며 "현장 실습생을 업체에 파견하는 조기취업 형태의 실습제도는 (학생들을)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노동당국에 대책을 촉구한다"며 "우리 국회도 입법 등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상임위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은 지난 10일 제주의 한 생수 제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압착기에 눌리는 사고를 당하고 열흘 만에 사망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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