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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불안감 높은데, 내년 지진 대책 예산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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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련 예산 22% 삭감, 유재중 "국민 불안에도 예산당국 무관심"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내년도 지진 대책 예산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2018년도 지진 관련 예산은 65억 4천600만원으로 올해 83억 5천900만에 비해 22%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한 '지진대비인프라 구축 사업'의 경우, 당초 33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지만 20억 2천300만원만 반영하는 데 그쳤다. '지자체의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기재부의 논리에 따른 것이다.

유 의원은 "정부가 2020년까지 내진율 54%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예산당국의 무관심과 안일한 태도로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노력이 부족하다"며 "지금이라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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