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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철 NS홈쇼핑 대표 연임…新유통플랫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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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기반으로 식품 제조사업과 첨단물류단지 주목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0년째 NS홈쇼핑을 이끌고 잇는 도상철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도 대표는 식품 연구개발(R&D)-생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차별적 신유통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0일 NS홈쇼핑은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도 대표의 재선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대표의 임기는 2020년까지 3년이다. 지난 2007년에 대표로 선임된 도 대표이사는 취임 당시 4천884억원이던 취급액을 지난해 1조3천195억원으로 성장시켰다.

도 대표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며 "NS홈쇼핑이 준비해온 식품 제조 사업과 첨단 물류 단지 구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자회사 하림식품을 통해 식품 제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최첨단 종합식품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화학첨가물 없이 천연재료를 사용한 고품질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또 지난 4월 자회사 하림산업을 통해 매입한 서울시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ICT와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전자상거래 보편화와 식품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첨단 물류센터와 운용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 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필품을 3시간 이내에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NS홈쇼핑은 자회사인 엔바이콘을 통해 올해 초 사업을 시작한 외식문화공간도 NS홈쇼핑의 중장기 전략을 위한 포석 중 하나다. 엔바이콘은 NS홈쇼핑의 오프라인 채널의 역할은 물론 R&D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며 레시피 개발과 상품의 시장성을 살피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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