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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석현준, 시즌 1호골 폭발…팀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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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3-0 스트라스부르] 멋진 움직임과 헤더로 첫 골 작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드디어 터졌다. 석현준(트루아AC)이 프랑스 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있는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서 2017~2018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0의 완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트루아는 리그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전반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으나 31분 스트라스부르의 카보베르데 출신 공격수 누누 다 코스타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트루아가 수적 우위에 섰다.

경기 상황이 바뀌었다. 스트라스부르는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선수들을 조정하는 선에서 그쳤다. 그러나 한 명이 부족하자 자연스레 움츠러들었고 트루아가 이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면서 호시탐탐 골망을 노렸다. 전반은 0-0이었다.

그렇게 맞이한 후반 3분, 석현준의 첫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샤를레스 트라오레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석현준을 향해 공을 투입했다. 석현준은 자신을 에워싼 수비 2명을 절묘하게 벗겨낸 후 이 공을 정확하게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석현준의 시즌 1호골이었다.

이후 트루아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자이프 에딘 카우이의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는 2-0이 됐다. 석현준은 후반 23분 아다마 니아네와 교체되어 나갔다. 니아네가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더 터뜨리면서 트루아는 3-0 완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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