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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평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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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빅맨 김운용' 제호로 발간 체육단체· 도서관 등 무료 배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故 김운용 전 대한체육회장 및 전 IOC 부위원장에 대한 평전을 펴냈다.

이번에 선보인 평전은 '세계를 품은 빅맨, 김운용'을 제호로 발간했다. 체육회는 각 체육단체를 비롯해 체육유관기관 및 각급 학교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생전 외교관·스포츠행정가·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체육회는 고인의 치열한 인생사를 이번 평전을 통해 담아냈다.

체육회 측은 "청소년을 포함해 꿈나무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지침서 및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세계를 품은 빅맨, 김운용' 이라는 제호로 제작된 이번 평전은 A4사이즈로 402페이지 규모다. 양장 및 보급판·4도(표지)와 2도(본문)로 만들어졌고 무료로 배포됐다.

체육회 홈페이지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을 통해서도 고인의 평전을 접할 수 있다. 제1장 '꿈을 찾아서'로 시작해 제2장 '청춘은 나라에 바치고'·제3장 '세계로 향해'·제4장 '세계를 품안에'·제5장 '사그러들지 않는 열정'에 이르기 까지 한국스포츠의 국제화와 태권도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한 발자취를 담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40여 년 동안 스포츠계에 몸담았던 기가 동안 대한체육회장·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하계)·2002년 한·일 월드컵·IOC총회 등 국제대회와 주요 국제회의 국내 유치에 기여했다.

이번 평전을 집필한 정태화 총장(현 한국체육언론인회 사무총장)은 "영면하기 나흘 전 9월 29일 김 전 부위원장이 전화를 걸어와 '손수 평전 감수를 마쳤으니 발행해도 좋겠다'고 말했다"며 "이 평전이 김 부위원장의 유고라고 해도 지나치지는 않을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체육회는 매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체육인들에 대해 평전을 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故 손기정·故 김성집·故 서윤복·故 민관식·장창선에 대한 평전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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