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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탈한 타오, SM 전속계약 해지 소송 2심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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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선고된 1심에 이어 타오 항소 전부 기각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엑소 전 멤버 타오가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무효 소송 2심도 패소했다.

27일 서울고등법원은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의 소 항소심에서 원고(타오)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4월 선고된 1심에 이어 타오의 항소 역시 전부 기각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재판부의 현명하고 고무적인 판결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겠다. 더불어 아시아 연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약을 준수하고 신의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타오는 2015년 4월 엑소를 탈퇴한 뒤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타오와 함께 탈퇴한 크리스와 루한도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지난해 소송이 마무리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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