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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Q 영업익 1조2천억…전년比 1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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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 파업 기저효과, 누적 영업익 3조7천억으로 8.9% 감소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억2천42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26일 3분기 판매 107만1천496대로, 매출액 24조2천13억원, 순이익 9천3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9.6% 늘었다. 지난해 장기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누계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3조7천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매출액은 71조8천7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현대차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인센티브 상승 및 영업부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를 꼽았다.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 시장의 수요 둔화, 업체간 경쟁력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타계책으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급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급을 확대할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신규 차급 진출을 통한 라인업 강화와 SUV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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