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금융권 페이퍼리스 사업 연이어 수주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금융권 페이퍼리스(paperless)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포시에스는 최근 NH농협상호금융,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씨티은행, 전북은행, 대구참저축은행, 하나캐피탈, 한화손해보험 등에서 태블릿브랜치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태블릿브랜치 서비스는 직원이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찾아가 예·적금이나 대출, 카드 가입 등을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와 함께 포시에스는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 경남은행, KEB하나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롯데카드, 신한생명 등에서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수주했다.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은 창구에서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을 통해 각종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인 NH투자증권의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은 국내 증권사 최초의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시스템"이라며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키고 증권업계에 좋은 구축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광훈 포시에스 프리세일즈 팀장은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은 하나의 뷰어(viewer)에서 기존 PDF 파일과 XML 서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