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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빈자리' 듬성듬성…아쉬웠던 마산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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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뜨거웠던 장타 대결이 펼쳐졌지만 창원 마산야구장은 빈자리가 듬성듬성 눈에 띄었다.

창원을 연고지로 삼는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나성범의 선제 3점 홈런과 박석민의 홈런 등 장타 두 방을 앞세워 SK를 10-5로 완파했다.

자칫 패배한다면 SK의 기세에 휘말려 포스트시즌을 와일드카드에서 끝맺어야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홈런군단인 SK의 장타력에 NC의 투수력이 못 미칠 수도 있다는 위기감도 감돌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NC가 홈런포로 SK를 제압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주인공이 됐다. 부산과 마산, 인접 지역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경기는 뜨거웠지만 관중석은 다소 분위기가 달랐다. 이날 마산 야구장은 경기 결과와 열기에 비해 관중수가 아쉬웠다. KBO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관중수는 9천926명에 불과했다. 총 1만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추석 연휴의 한복판에 경기가 열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숫자였다.

8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는 부산 경나므이 지역 대결 구도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부마더비'다. 야구 열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장소에서 번갈아 경기가 열린다. 영남 지역 야구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될 전망이어서 이번에는 경기마다 좌석이 꽉꽉 차길 야구계는 기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창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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