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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앞에 선 정의선 부회장 "G70 주인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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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고객 초청 론칭 페스티벌 'G70·서울 2017'에 G70 소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5일 고객 1만명 앞에 직접 나서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을 소개하며 "G70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열린 고객 초청 론칭 페스티벌 'G70·서울 2017'에서 "제네시스는 여러분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식 론칭한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3번째 모델이자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엔트리급 세단임에도 우아함과 역동성을 갖추고, 차별화된 컬러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G70 론칭 페스티벌에서 맨프레드 피츠헤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1만여명의 고객 앞에서 G70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국내 고객분들께 가장 먼저 G70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무언가를 보답해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세단 라인업 G70를 국내 고객분들께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제네시스는 항상 고객들의 곁에서 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70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가솔린 2.0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천750만~4천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천80만원~4천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천490만원~5천1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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