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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석유화학단지 10조원 투자…추가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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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정부도 인프라 개선 등 필요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에쓰오일·롯데케미칼·한화토탈 등 석유화학 기업들이 충남 대산에 '첨단화학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기업들과 충청남도, 서산시는 14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대산특화단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기초석유화학업체 입지, 수도권 접근성 등 탁월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토지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이 쉽지 않았다.

산업부는 "대형 석유화학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고부가 정밀화학업체의 투자도 함께 유치해,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특화단지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용수, 전력 등 인프라 확충, 환경문제 대응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 대기업과 정밀화학 중소기업에서 최대 총 1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산 특화단지 조성은 대규모 국내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고부가 화학 제품 확대, 대·중소 상생협력이 집약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인프라 개선 등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BU장(석유화학협회 회장)은 "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에쓰오일, 한화토탈 등 관련 업체와의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도 "대산특화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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