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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V30 '시동'…남은 주자 '아이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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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판 시작, LG전자 광고 본격화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8과 V30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남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애플 아이폰X가 뒤를 이를 전망이다. 출시일은 오는 10월이 예상된다. 이밖에 유수의 외산폰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릴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14일 예판을 마친 후 15일부터는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오는 21일부터다. LG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마감일인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온오프라인 정식 출시는 21일로 잡았다.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규 아이폰을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은 총 3종으로 기존 모델과 함께 10주년 기념 에디션이 포함된다. 신형 애플워치도 동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공개 시점은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 기간, V30은 예약판매를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기에 국내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비자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을 넘은 높은 가격이 책정됨에 따라 아이폰X의 가격에도 눈길이 쏠린다. 애플은 공개와 더불어 가격도 함께 공개해오고 있기에, 국내 출시가도 예상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신규 아이폰의 예약판매 및 출시일을 금요일에 맞춰왔다. 주요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2일 공개 후 그 주 15일에 사전예약판매 및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설 계획이다. 빠르면 15일에도 가능하겠으나 전반적으로 다음주 금요일인 22일 정식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가장 빠른 순차를 받았을 때가 아이폰5S 때다. 처음으로 2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하지만 애플이 중국에 아이폰을 도입함에 따라 이후 3차 출시국으로 밀려났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애플의 유통방식은 출시국을 차수로 배분한뒤 그 안에서 먼저 준비가 완료된 국가별로 우선 출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때문에 한국의 경우 같은 3차 출시국에 포함돼 있다하더라도 좀 더 빠른 시기에 출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례에 비췄을 때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오는 10월 20일이나 27일, 늦으면 11월 3일까지 늘어질 수 있다. 예판시기는 정식 출시의 일주일 정도 앞서 진행된다.

변수는 기존 두 모델과 달리 10주년 기념 에디션을 배포되는 아이폰X의 출시시기다. 초도 물량의 변수가 있기에 국내 출시가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는 초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구매대행이 성행할 수도 있다.

가격은 기존 두 모델의 경우 전작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649달러부터 시작한다. 플러스모델은 지난해 20달러가 더 올라 769달러부터 시작됐다. 국내 출시가는 아이폰7이 86만9천원부터, 아이폰7 플러스는 102만1천900원부터 올라갔다.

주목되는 부분은 아이폰X의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출시가가 16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아이폰X는 5.8인치 플렉시블 OLED 패널이 쓰인다. 아이폰 사상 첫 OLED 패널이 적용된다. 해상도도 높아진다. 와이드 화면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3D 안면인식 기능이 터치ID 솔루션에 추가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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