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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유스배구대표팀, 순위결정전서 세르비아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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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1 세르비아]…이예솔·박혜민 각각 17졈씩 올리며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여자유스배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로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세계유스U18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9-16위 순위 결정전 세르비아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3-25 25-14 25-23)로 이겼다.

한국은 이예솔과 박혜민(이상 선명여고)이 각각 17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윤(경남여고)과 이주아(원곡고)도 각각 11, 10점씩을 보태며 뒤를 잘 받쳤다.

세르비아는 바바라 바티니치와 요바나 미로사비예비치가 각각 11점씩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이예솔이 강한 서브를 앞세워 세르비아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블로킹도 제 역할을 하며 세트 중반 13-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예솔의 연속 득점과 함께 상대팀 범실을 묶어 19-12까지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세르비아는 블로킹을 앞세워 2세트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상대 높이에 고전했다. 세트 중반 이주아가 시간차 공격에 성공해 14-14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고비에서 포지션 폴트가 나와 상대에게 점수를 내줬다.

한국은 세트 후반 박혜민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21-21로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세트 막판 나온 리시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세르비아가 25-23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서브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중반까지 16-11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또 다시 고비가 찾아왔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16-1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최민지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간 김해빈(이상 강릉여고)이 상대 공격을 걷어내는 멋진 디그에 이어 서브 득점에 성공해 20-14로 다시 치고 나갔다. 한국은 상대 수비 범실과 김혜빈의 4연속 서브 에이스를 묶어 3세트를 쉽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4세트 중반까지 5~6점 차로 세르비아를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했고 20-19로 따라잡혔다. 세트 후반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이 뒷심에서 상대를 앞섰다. 24-23에서 정지윤이 시도한 공격이 성공해 25-23을 만들며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27일 브라질을 상대로 순위결정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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