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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월부터 亞 증시 매도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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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최대 순매도국가 인도네시아…한국은 2위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올 초부터 아시아 증시에서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온 외국인이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매도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대만·인도·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7개국 증시에서 외국인은 지난 7월 들어 처음으로 1억4천60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에는 첫째주에만 3억7천500만달러를 매도했다.

지난 7월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순매도 금액이 7억9천800만달러에 달했다. 이어 한국이 3억7천4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8월 첫째주에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4일 기준 외국인은 대만(2억달러), 한국(1억7천400만달러), 태국(7천600만달러), 인도네시아(2천300만달러) 순으로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통계를 발표하지 않은 중국과 일본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아시아 증시는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인도 증시는 7월 말 대비 2.2% 하락했고, 한국은 1.4%, 베트남은 1.3% 일본은 0.9% 내렸다.

그러나 올해 지수 상승률은 홍콩(27.4%), 인도(19.4%) 한국(16.9%), 필리핀(16.7%), 베트남(16.4%), 싱가포르(15.2%), 대만(13.2%), 인도네시아(10.0%), 말레이시아(8.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지난 5월까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도 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5.5% 상승했다. 반면 일본(3.3%)과 태국(1.9%)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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