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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서울 전역서 슈퍼배송 OK…"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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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물가대란 속 오이 37%, 애호박 21% 저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티몬이 '슈퍼마트' 배송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고공행진 중인 채소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마트는 1만2천여종 이상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의 난'이라 불릴 정도로 오이(63.1%), 호박(47.8%) 등 필수 채소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티몬은 폭염과 폭우 여파로 가격이 급증한 필수 신선식품의 식탁 물가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몬은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면서 '금(金) 오이'라 불리는 오이 10개를 5천96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평균 가격보다 37% 저렴한 수준이다. 애호박 은 aT 평균가보다 21% 저렴한 1천590원(1개 당), 양파는 18% 싼 4천980원(3kg)에 판매한다. 이 밖에 각종 채소들 역시 평균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철 과일 가격도 낮췄다. 전년대비 가격이 20% 상승한 수박의 경우 티몬 슈퍼마트에서 10kg 기준 1만5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aT 가격보다 약 6,460원 저렴한 수준이다.

티모몬은 더 많은 고객들이 슈퍼마트를 통해 식탁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슈퍼예약배송의 배송지역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서울지역 21개구에만 배송이 가능했으나 노원·도봉구 등이 추가돼 총 25개구에서 슈퍼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분당·광명·위례 지역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욱 티몬 마트 그룹장은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신선식품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가운데, 티몬은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체감 물가 상승을 최소화해 편리한 모바일 장보기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몬 슈퍼마트 구매 금액이 2만 5천원 이상일 경우 무료 배송이 제공된다.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당일 배송의 혜택까지 볼 수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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