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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이닝 무실점' 김진성, 팀 승리 지켜낸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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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1사 1·2루서 병살 유도…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김진성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성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팀이 6-5로 앞선 5회초 1사 1·2루에서 등판해 2.2이닝 1피안타 3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김진성의 활약 속에 NC는 SK를 10-5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5회초까지 6-2의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5회말 선발투수 구창모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성현을 볼넷으로 1루에 내보낸 뒤 1사 후 노수광과 나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구창모는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 로맥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6-5 한 점 차로 좁혀졌다. NC 벤치는 구창모가 더는 마운드를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NC는 여기서 빠르게 승부수를 띄웠다. 5회초 1사 1·2루에서 필승조인 김진성을 투입했다. 김진성은 벤치의 기대에 부응하듯 김동엽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SK의 추격 흐름을 끊어놨다.

김진성은 6회말 1사 후 정의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김성현과 박정권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7회말 노수광 나주환 최정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8회말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김진성은 SK가 턱밑까지 추격해온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김진성이 SK 타선을 꽁꽁 묶는 사이 NC는 8회말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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