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2Q 매출 3억6천350만弗…전년比 17%↑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증가한 3억6천3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중 서비스 매출은 2억2천8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제품 매출 역시1억4천270만달러로 4% 증가했다. 총 수주액은 4억2천690만달러로 14%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2천850만달러로 영업마진 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마진 -1%, 영업손실은 400달러였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티넷은 실적 향상 목표를 이룩했다"며 "지속적으로 시장 성장률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티넷은 업계 선두의 보안 플랫폼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을 통해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와 클라우드를 포함해 공격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넷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올해 7월), 통합 위협 관리(SMB 다기능 방화벽) 부문(올해 6월)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안 어플라이언스 출하량 조사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