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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폰 쏟아내는 LG전자…8월 내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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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에 이어 Q6플러스와 Q8 월말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오는 8월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 3종을 쏟아낸다. 첫 주자는 내달 2일 출시되는 'Q6'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8월 말께 'Q6플러스'와 'Q8'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세 가지 스마트폰은 모두 'Q시리즈'에 속한다. Q시리즈는 LG전자가 이번에 처음 구축한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원가 절감 위해 플랫폼화·모듈화 박차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 1천3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폭이 확대된 원인 중 하나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LG전자는 스마트폰 라인업의 플랫폼화와 부품의 모듈화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Q시리즈도 이 같은 움직임의 산물이다.

플랫폼화는 한 가지 스마트폰 시리즈을 바탕으로 복수의 파생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G6는 G6플러스와 G6 32GB 버전으로 플랫폼화된 바 있다. Q6는 Q6플러스와 함께 하나의 플랫폼을 이루고 있다.

모듈화는 복수의 부품을 하나의 덩어리로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방법은 부품의 조립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비 등 원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Q8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V20과 상당수의 부품 덩어리를 공유한다. 듀얼카메라 모듈과 4개의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퀄컴 스냅드래곤820, 지문인식센서 등이 공통된 부분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공통된 브랜드를 가진 여러 파생상품이 나오면 스마트폰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고히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같은 플랫폼에 속하는 기기끼리는 다수의 부품을 공유하기에 원가도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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