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과 닉 에반스가 경기를 뒤집는 짜릿한 백투백 홈런을 폭발시켰다.
오재일과 에반스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두산이 2-3으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kt 두 번째 투수 엄상백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엄상백의 2구째 147㎞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오재일이 때려낸 홈런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에반스의 방망이가 뜨겁게 불타올랐다. 에반스는 엄상백을 상대로 볼카운트 3-0에서 4구째 146㎞짜리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며 두산은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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