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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파울타구 정강이 강타…김원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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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에 또다시 불운이 찾아왔다. 첫 타석부터 이용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용규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그에게 첫 타석부터 불운이 찾아왔다. 이용규가 니퍼트의 4구째를 타격했고 이 공이 이용규의 정강이 안쪽을 강타한 것.

경기장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한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가까스로 일어나 스윙을 시도했지만 표정은 일그러졌다. 결국 대타 김원석으로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이용규는 오른쪽 경골 상단부 내측 타박으로 보인다. 선수 보호 차원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면서 "병원행 여부는 몇 회 정도 더 지켜볼 것"이라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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