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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높인 '더 뉴 쏘렌토' 출시…2천78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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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중형SUV 최초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최고연비 13.4km/ℓ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 한층 더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를 꾀한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선보인 후 중형SU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기존 올 뉴 쏘렌토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더 뉴 쏘렌토는 동급 최초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추가하는 등 향상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최초 8단 변속기 탑재로 13.4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가속 및 NVH(소음진동 방지)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중형SUV의 차체 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쏘렌토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2.0 디젤 프레스티지 / 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고급형 스마트키, 프로젝션 포그램프, 5인치 오디오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판매 가격은 ▲2.0 디젤 모델 2천785만~3천350만원 ▲2.2 디젤 모델 2천860만~3천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 2천855만~3천90만원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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