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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교통안전공단, 전자문서 도입·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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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 전자화 등 협력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교통안전공단과 '전자문서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를 전자화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공인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고지를 실시간으로 직접 수신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과오고지와 지연고지로 인한 과태료 납부 문제 등이 해결되고, 연간 약 2천만건의 종이 사용량을 줄이며 약 45억원 가량의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내문의 송수신 정보를 다수의 관련 기관이 보관하는 '분산 유통증명 기술'을 시범적용해 기존 전담기관에서 유통이력정보를 중앙집중형으로 저장하던 데 비해 신뢰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공인전자주소의 유통채널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 상의 '공인전자주소의 구성 및 체계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고시 개정을 준비 중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종이문서 등 과거 아날로그 방식의 정보들을 디지털화하는 노력을 통해 데이터 디지털화 일자리 등 새로운 고용이 창출되고, 데이터 자산의 활용가치도 함께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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