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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이재학, 후반기에는 선발로 역할 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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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구 내용 좋아져"…"자기 공 믿고 적극적 승부해야"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어제처럼 자기 공을 믿고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 경기 패배에도 이재학의 호투에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재학은 어제 경기처럼 자기 공을 믿고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며 "불펜에서 구위를 완전히 회복한 뒤 선발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지난 11일 KIA전에 팀이 0-7로 뒤진 4회초 마운드에 올라 6회 2아웃까지 2.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재학은 이 경기 전까지 올시즌 13경기(11선발) 3승4패 평균자책점 6.66으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지난 6월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낸 후 부진에 빠졌다. 6월2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2.1이닝 9실점, 6월28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 1.2이닝 3실점으로 상대 타자들을 전혀 이겨내지 못했다. 이후 불펜에서 대기하며 구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3경기 6.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 감독은 "이재학의 투구 내용이 최근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좀 더 구위를 가다듬은 후 후반기에는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재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투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타자들과 승부 하기를 바란다"며 "상대 타자의 이름값과 커리어에 기가 눌리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NC는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투수 우완 제프 맨쉽을 앞세워 전날 경기 4-7 패배 설욕을 노린다. 맨쉽은 올시즌 7경기 7승 평균자책점 1.49의 특급 활약을 기록 중이다.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간 재활에만 매진했었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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