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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모스크바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 안고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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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인정한 손'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배우 손현주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손현주는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우리 배우로는 24년 만에 영화 '보통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오전 소속사 키이스트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서 손현주는 남우주연상 트로피와 상장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트로피를 바라보며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했던 시간을 떠올리듯 감회에 젖은 표정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손현주는 오는 26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촬영으로 인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해 '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이에 김봉한 감독은 귀국 직후 드라마 촬영장을 직접 방문, 트로피와 상장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 더불어 '크리미널마인드' 촬영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한 커피차를 선물해 여전히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손현주는 '대한민국이 낳고 러시아가 인정한 모스크바 손!!'이라는 김봉한 감독의 센스 만점 현수막 문구에 웃음을 터뜨리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손현주는 차기작인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NCI(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장 강기형 역을 맡았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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