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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이연복·정호영·미카엘 셰프와 '쿡방'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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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개발 상품 총 출동…요리 토크쇼처럼 재미·정보 선사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소포장 식품과 가정간편식(HMR) 인기에 힘입어 CJ오쇼핑이 오는 6일 저녁 8시 45분 신규 식품 프로그램 '쿡민셰프'를 선보인다. 쿡민셰프는 유명 셰프가 출연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요리법도 제안하는 홈쇼핑 '쿡방(요리방송)'이다.

쿡민셰프는 '국민 누구나 가정에서 쉽게 셰프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이연복·정호영·미카엘 등 국민 모두에게 유명한 셰프가 직접 만든 상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CJ오쇼핑은 추후 2~3명 정도의 셰프를 추가 영입해 셰프 상품으로만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상품들은 셰프의 안목과 CJ오쇼핑 식품 담당 MD(상품기획자)의 노력으로 개발됐다. 셰프들은 고기나 김치 등의 원물을 직접 골라 재료의 혼합비율, 제조법 등을 모두 챙겼다는 설명이다. 또 CJ오쇼핑 식품 MD와 주 2~3회 미팅을 하며 상품 구성, 가격, 판매전략까지도 꼼꼼히 체크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연복 셰프의 경우 딤섬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당면을 빼고 국내산 고기와 야채만 넣어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고, 정호영 셰프는 스테이크를 개발할 때 다른 고기를 혼합하지 말고 안창살을 포함한 100% 소고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정 셰프는 상품 개발을 위해 홀로 제주도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J오쇼핑은 '요리하는 남자'라는 트렌드에 맞춰 쿡민셰프 진행자 3명을 모두 남성으로 구성했다. 김경진 쇼호스트가 상품을 설명하면 김현욱 아나운서는 요리 토크쇼와 같은 진행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셰프는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푸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6일 방송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딤섬'과 '샤오롱바오'가 소개된다. 딤섬 7팩과 샤오롱바오 6팩(고기·김치·새우 각 2팩) 구성에 사은품으로 샤오롱바오 3팩을 더해 총 16팩이 4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이후 방송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안창살 치즈 햄버그스테이크', 미카엘 셰프의 '폭립 바비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홍수경 PD는 "최근 셰프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제품의 맛과 품질에 있어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셰프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홈쇼핑에 없던 재미와 정보가 함께 있는 차별화된 푸드 쇼핑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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