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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이어 트와이스도 협박…JYP "일베 회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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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베에 협박글…트와이스, 무사 귀국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에 이어 이번엔 트와이스가 테러 협박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 트와이스가 입국할 때 공항에 경호인력을 배치했다"며 "해당 글을 올린 이의 IP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하고 고소 등 단호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하여 당사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가용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는 트와이스가 한국을 버리고 일본에서 활동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3일 일본에서 귀국할 때 공항에서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렸다.

전날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마친 트와이스는 오후 2시 30분경 김포공항을 통해 무사히 입국했다.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도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가 멤버들을 살해하겠다'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하겠다' '방송국에 폭파물을 설치했다' 등 세차례에 걸쳐 협박을 받았다. 이어 트와이스까지 염산 테러 협박을 받는 등 최근 가요계에 아이돌 그룹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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