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주춤한 진에어, 새로운 필살기 꺼낼까?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단독 선두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시즌 5승째에 도전한다.

진에어와 삼성은 1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진에어는 지난 6월25일 삼성에 1대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세트에서 '익수' 전익수의 아칼리가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면서 삼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의 단단한 운영에 말리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쿠잔' 이성혁이 '크라운' 이민호에게 밀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번 시즌 이성혁은 갈리오나 르블랑이 아닌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챔피언을 잡았을 때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진에어는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

이전의 아칼리처럼 진에어에게는 '필살기'가 필요하다. 밴픽 단계부터 삼성이 대처하지 못하도록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 최근 폼이 좋은 '엄티' 엄성현을 중심으로 삼성의 라이너를 집중 공략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진에어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5위 경쟁에서 밀렸으며 7위 ROX 타이거즈가 kt 롤스터를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턱밑까지 쫓아왔다. 과연 진에어가 강팀 삼성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